우먼타임스 = 심은혜 기자“사랑하는 여름이를 잃고 긴 우울과 슬픔의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고, 모카를 키우며 펫로스 증후군을 매듭지었다. 그 시간은 무려 15년이었다.” 펫로스 증후군(Pet Loss Syndrome)은 반려동물이 떠난 뒤 경험하는 상실감와 우울 증상을 말한다. 반려동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펫 로스 증후군도 늘고 있다. 반려견을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‘펫로스 증후군’을 겪던 도란 작가가 다시 반려생활을 하며 이별의 아픔을 갈무리하는 이야기 ‘다시 쓰는 반려일기’가 출간됐다.1장에서는 저자가 긴 세월 앓던 펫로스의 아